제주시 한 복판 중국인 불법체류자 살인사건 발생

제주시 한 복판 중국인 불법체류자 살인사건 발생
경찰, 용의자 추정 중국인 붙잡아 조사중
  • 입력 : 2018. 04.23(월) 11:41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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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한 복판에서 불법체류 중국인간 살인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10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제주에 불법체류 중이던 중국인 장모(43)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발견하고, 장씨와 함께 노래주점에 있던 또 다른 중국인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다음날인 23일 오전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현재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를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살인사건은 불법체류 중국인간 취업알선 등 이권 다툼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며 "A씨 외에 추가로 공범이 있을 것으로 추정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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