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알바 시급킹 ‘삼성화재 11,938원’

브랜드알바 시급킹 ‘삼성화재 11,938원’
  • 입력 : 2018. 05.10(목) 09:19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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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알바 시급이 가장 후했던 브랜드에 ‘삼성화재’가 꼽혔다. 삼성화재 아르바이트 공고의 시간당 임금은 평균 1만1938원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은 올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브랜드알바의 공고수 및 시간당 급여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분석결과 올 1분기 알바몬에 공고를 등록한 전체 371개 브랜드 중 아르바이트 시급이 가장 높았던 브랜드는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는 시간당 평균 1만1938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상대적으로 급여가 높은 ‘고객상담, 리서치, 영업’ 직무의 아르바이트 공고가 대부분이었다. 2위는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9978원)가 차지한 가운데 풀무원건강생활(9928원), ZARA(9765원), 로레알코리아(9289원)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또 롯데면세점(9264원), 롯데호텔(9228원), H&M(9190원), 피자헛(9105원), 신라호텔(9092원) 등도 평균 시급이 높은 브랜드로 꼽혔다.

빅데이터를 분석한 알바몬은 글로벌 브랜드의 알바 시급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시급이 높은 상위 10위까지의 순위 중 이케아, ZARA 등 글로벌 브랜드 5개가 이름을 올려 절반을 차지했다. 또 상위 10위까지는 ‘유통’, ‘여가’ 분야 브랜드가 포진, 특히 높은 시급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외식ㆍ식음’ 분야 브랜드는 피자헛이 9위에 이름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피자알볼로 11위(9071원), 온더보더 13위(9048원), CJ푸드빌 14위(9044원), 계절밥상 15위(9040원) 등 9개 브랜드가 시급이 높은 브랜드 상위 20위권에 올랐다.

한편 올 1분기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 공고를 등록한 아르바이트 브랜드 1위는 GS25(15만8390건)가 차지했다. 2위는 재능교육(9만9326건), 3위는 롯데백화점(9만924건)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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