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0℃→18℃ 기온 널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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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슬비·안개… 오후 강풍예비특보
  • 입력 : 2018. 05.19(토) 09:49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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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30℃ 안팎을 넘나들던 제주의 기온이 19일 20℃ 이하로 뚝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낮까지 곳에 따라 짙은 안개와 함께 북부와 동부, 산지에는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제주·성산 18℃, 서귀포 20℃, 고산 22℃, 한라산 성판악 13℃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해상의 해무가 해안지역으로 유입되고, 산지에는 안개가 끼어 낮은 구름에서 약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특히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한라산을 경계로 동쪽에 위치한 북부, 남부, 동부 해안지역과 산지에는 오늘 낮까지 짙은 안개에 의한 이슬비 형태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ㄴ했다.

 19일 오전 8시 현재 한라산 성판악의 가시거리는 220m에 불과한 것으로 관측됐다.

 이와 함께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남부연안, 서부연안 바다 제외), 남해서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됐다. 또한 19일 오후 제주도(북부, 동부, 산지)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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