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갯바위 고립자 2명 구조

제주해경, 갯바위 고립자 2명 구조
  • 입력 : 2018. 05.20(일) 13:58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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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4시15분쯤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고립됐던 이모(37)씨 등 2명을 구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레저사업장 직원으로 물속에서 바나나보트 고정작업을 하던 가운데 강한 파도에 떠밀려 갯바위로 올라가 같은 업체 직원인 김모(31·여)씨를 통해 제주해경서로 구조요청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받은 제주해경은 구조대를 급파해 고립자를 구조했으며 구조된 2명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손과 얼굴 등의 가벼운 찰과상 외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강한 바람이 불거나 높은 파도가 일 때는 가급적 해상 활동을 자제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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