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에서 농촌활성화사업을 배우자"

"대정읍에서 농촌활성화사업을 배우자"
다목적회관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전국 지자체 워크숍
  • 입력 : 2018. 05.20(일) 14:5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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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중인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서귀포시 대정읍을 찾았다.

 1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올해 착수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국지자체 공무원과 기본계획 수행자 등 140여명이 참가하는 워크숍이 지난 17~18일 이틀간 대정읍 다목적회관에서 열렸다.

 워크숍은 농촌중심지 정책방향과 최근 동향,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이해, 기본계획 수립기법, 보고서 작성방법과 유용한 정보설명, 예비 계획서 검토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국 지자체를 7개 권역으로 나눠 중앙계획지원단 위원을 좌장으로 지자체별 종합토론과 의견수렴을 통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추진 주체별 역할과 책임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이번 워크숍 장소로 대정읍 다목적회관이 선정된 것은 전국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추진되는 지역 중 추진율이 높고, 운영주체를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 운영하는 등 선진사례로 인정받은 영향으로 알려졌다.

 대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14년도 농식품부 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80억원(국비 70%)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6년 기본계획이 농식품부에서 승인돼 연면적 846㎡의 다목적회관(사업비 20억원)을 추진해 작년 10월 완공됐다. 또 다목적회관 인근에 이야기쉼터와 주차장(1445㎡)을 조성하고 도로와 인도도 정비해 지역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는 대정읍, 영천동, 남원읍, 안덕면 등 4개 지구에 총사업비 298억원이 5개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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