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건은 왜 제주에서 가장 많이 제작됐을까

탕건은 왜 제주에서 가장 많이 제작됐을까
22~28일 제주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 전시·시연
가죽목마 열쇠고리 만들기 등 무료 체험도 마련
  • 입력 : 2018. 06.22(금) 09:4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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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탕건장 전시와 시연이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열린다.

탕건은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사용했던 모자의 일종이다. 상투를 틀고 망건으로 이마를 감싼 후 탕건을 썼는데 일명 '감투'로 불린다. 탕건의 재료는 말총이나 쇠꼬리털이다. 예로부터 제주도 조랑말의 말총이 가장 가늘고 질기며 부드럽고 매끈해 최고로 꼽혔다. 이때문에 제주에서 탕건이 가장 많이 만들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탕건 제작 시연과 더불어 가죽목마 열쇠고리 만들기 등 무료 체험이 마련된다.

전시장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시연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루어진다. 문의 010-6624-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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