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교체하느라 서버 고치느라…

부품 교체하느라 서버 고치느라…
제주·아시아나항공 잇따라 지연 운항
  • 입력 : 2018. 06.24(일) 15:22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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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부품과 항공사의 전선 서버 문제 등으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가 잇따라 지연 운항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30분쯤 제주항공의 항공권 발급 서버가 장애를 일으켜 일부 승객들의 탑승 수속이 지연됐다.

 서버를 고치는 동안 수기로 항공권을 작성해 발급하느라 탑승 수속에 시간이 걸렸고 이 때문에 제주공항을 오가는 제주항공 항공기 20여 편이 약 두 시간 가량 지연 운항했다고 항공사 측은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서버는 장애를 일으킨 지 3시간 만에 복구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4시55분쯤에는 제주를 출발해 김포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부품 교체 문제로 6시간 가량 지연운항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지연 운항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새 부품이 제주에 없어 다른 지역에서 공수해 오느라 교체 작업에 다소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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