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재계 인사들 제주 총집결

국내 정·재계 인사들 제주 총집결
전경련·대한상의 18일 부터 4일간 하계포럼
4차 산업혁명시대 나아갈 방향 모색 등 예정
  • 입력 : 2018. 07.16(월) 15:21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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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재계 인사들이 제주에서 대한민국을 말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18일부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에서 하계포럼을 동시에 개최하기 때문이다.

 전경련은 롯데호텔제주에서 '2018 전경련 CEO 하계포럼'을 개최한다. 1987년 시작돼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전경련 하계포럼은 '사람과 기술을 통한 기회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반 전 총장은 '우리기업이 만들어갈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기업의 역할과 리더십을 말한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4차 산업혁명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 부회장,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 김병원 농업중앙회 회장,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조성범 알리바바클라우드 한국대표, 김난도 서울대 교수, 신병주 건국대 교수 등 국내 최고 연사들도 연단에 선다. 요리연구가 이혜정, 여성의학박사 고명환 부부의 쿠킹토크와 권선영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뷰티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대한상의는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주에서 만나는 통찰과 힐링'을 주제로 제43회 제주포럼을 개최한다. 1974년 제1회 최고경영자대학으로 시작한 제주포럼은 국내 경제계 하계포럼의 원조로 알려져있다. 2008년 '대한상의 제주포럼'으로 변경했다.

 올해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시민 작가, 장동선 뇌과학자, 이정철 숭실대 교수,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김동연 부총리는 세계경제 주도권을 놓고 미·중간 갈등 심화 등으로 글로벌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호의 경제 조타수로 '한국경제, 새로운 성장의 길'로 향하는 정부정책을 안내하게 된다. 가수 김범룡과 민해경의 '7078 레전드 콘서트',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정의근, 바리톤 김준추의 '서머 나잇 오페라 갈라 콘서트' 등 문화공연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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