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법원 주변 23일부터 일방통행 시범운영

제주법원 주변 23일부터 일방통행 시범운영
23일부터 순차적 실시… 9월 본격 시행
  • 입력 : 2018. 07.16(월) 16:01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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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오는 23일부터 제주지방법원 주변 일방통행 16개로 구간 중 공사가 완료되는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제주시는 2016년 8월 교통환경이 취약한 법원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사업비 8억원을 투입, 지난해 12월부터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함께 일방통행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8월 말 마무리될 예정으로 보행로 확충, 속도저감시설·역주행 방지 화단시설 설치, 교차로 노면표시 개선, 발광형표지판 설치 등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는 지역주민과 도로이용자들의 교통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공사가 완료되는 구간에서 순차적으로 일방통행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시설물 사전점검 등을 거쳐 오는 9월 10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본격 시행 후에도 초기 혼선이 예상됨에 따라 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조기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얼마간의 적응 기간이 지나면 교통이 더 원활해지고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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