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체제개편 논의 다시 시동

행정체제개편 논의 다시 시동
원희룡 지사 상설정책 협의회의 첫 안건 검토 지시
  • 입력 : 2018. 07.17(화) 16:29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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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7일 "행정체제개편 문제는 제주특별자치도 근본 틀에 영향을 준다"며 개편 논의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행정체제개편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도 다양할 뿐 아니라 그에 따른 이해관계나 앞으로의 미래, 장래의 영향이 매우 심각할 수 있다"며 "때문에 도민들의 충분한 논의와 참여, 충분한 정보 공유와 전문적인 분석을 토대로 후회 없고 시행착오 없는 미래를 위한 선택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 지사는 "그동안의 논의 과정과 도민사회의 여러 논의,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취합해서 행정이 끌고 나갈 것이 아니라 도민들의 토론과 여론수렴, 충분한 숙고의 과정을 거치기 위해 이번에 출범한 정책협의회 사안으로 (행정체제개편이) 가장 적절한 주제라고 생각한다"며 행정체제개편 문제를 제주도와 도의회의 상설정책 협의회의 첫 안건으로 제안할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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