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석 아홉번째 개인전
물맛·물빛 품은 수채화

맑고 시원한 공기가 더없이 그리운 계절, 푸르른 바다가 펼쳐지는 그림전이 있다. 제주 양근석 작가의 수채화전이다.

물기가 배어나는 수채화는 유화에 비해 담백하고 투명하다. 물의 성질을 이용한 흐름과 번짐은 순수성과 서정적 감수성을 불러온다. 이같은 수채화에 늘 끌린다는 양 작가는 '섬 속의 섬'이란 이름으로 '물맛 물빛'을 품은 차귀도, 우도, 서건도, 범섬, 섭섬, 비양도 등 낯익은 풍경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이 아홉번째 개인전이다.

<공연>

▶제주 더불어-놀다 연극제=문예회관 소극장서 8월 21~22일 오후 7시30분 '성실하고 창조적인', 8월 24일 오후 7시30분과 8월 25일 오후 3시엔 '냄새가 나' 공연. 755-0904.

▶2018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서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공연. 760-3365.

▶메조소프라노 김지선 독창회 '웡이자랑 자랑 자랑'=8월 23일 오후 7시30분 아라뮤즈홀. 754-4697.

▶아트삼도 페스티벌=8월 24~25일 제주시 삼도2동 문화예술의 거리. 752-4547.

▶제18회 서귀포천지연음악축제=8월 24~25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 천지연야외공연장. 010-2314-8146.

▶청춘, 노래하다=서귀포지역 세대별 아마추어 예술인 콘서트. 8월 25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 760-3792.

▶인형극 '종이아빠'=국립제주박물관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으로 8월 25일 오후 2시와 5시 박물관 강당. 720-8035.

▶제주도문예회관 개관30주년 기념 '여민락(與民樂) 콘서트'=8월 26일 오후 7시 문예회관 야외광장. 710-7643.

▶지은혜 바이올린 독주회=8월 26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010-5412-8035.

<전시>

▶'마음의 시동걸기' 앙코르 전시=설문대여성문화센터 아크릴동아리 '비바 아르테(예술 만세)' 주최로 8월 20~31일 제주대병원 1층 로비 전시실. 010-5274-2594.

▶양근석 개인전=8월 21일까지 문예회관. 010-3693-4251.

▶제주도서예가협회전=8월 21일까지 문예회관. 710-7633.

▶탐라서각연구회 정기전=8월 21일까지 문예회관. 710-7633.

▶문예회관 개관30주년 기념 초청전=제주도 서예·문인화 총연합회 등 8개 단체 회원 초청 '세대의 경계를 넘어' 주제 전시. 8월 22~31일 문예회관. 710-7633.

▶전윤희의 '고사성어 서법전'=8월 23~31일 제주학생문화원. 개막 행사는 8월 23일 오후 6시. 758-9979.

▶이하늘 개인전=8월 24일까지 연갤러리. 010-5910-3269.

▶백범 김구 선생 유묵전=8월 24일까지 서귀포시 토평동 어울림터 학습관. 732-0295.

▶'한국화의 새로운 모색' 이재필·정영모 2인 초대전=8월 25일까지 현인갤러리. 747-1500.

▶고려 철화청자=8월 26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 720-8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