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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퇴학 결정…정답 적힌 컨닝페이퍼 발각 "친구들이 묻자 이를 숨겨"
최효정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11.13. 11: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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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사진: TV조선 뉴스 캡처)

숙명여고 쌍둥이가 결국 퇴학 조치될 예정이다.

12일 고교 측의 설명에 따르면 쌍둥이가 치른 시험 성적은 모두 무효 처리가 된다.

그녀들의 친부이자 해당 고교의 전 교무부장 ㄱ씨는 쌍둥이에게 시험지 답안을 미리 공개한 혐의를 가지고 있다.

그의 자녀들은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교과서를 들여다본 것이 아니라 친부가 알려 준 답안을 포스트잇, 휴대폰 등에 작성해 이를 암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학교 측으로부터 퇴학 결정을 통보받은 숙명여고 쌍둥이. 그러나 이들은 "모두 정황상의 증거일 뿐 확실하지 않다"며 학교 측의 결정에 노기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세간의 빈축을 사고 있는 두 사람은 답안을 외는 모습이 발각되자 당황한 모습을 취했다는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경찰 측의 설명에 따르면 두 사람의 수상한 행동에 많은 학생들이 의아함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지인들은 "이들이 자잘하게 쓰인 글자들을 암기하더라. 그래서 '그게 뭐야?'라고 물으면 이를 숨기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논란 당사자들을 향한 강력한 대응을 시사하자 학부모와 학생 측은 이제서야 안도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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