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올해 중소·벤처기업에 전폭 지원"

문재인 대통령 "올해 중소·벤처기업에 전폭 지원"
7일 청와대 영빈관서 중소·벤처기업인 초청 대화의 시간
제주출신 윤소라 여성벤처기업협회 회장 등 200여명 참여
  • 입력 : 2019. 01.07(월) 16:28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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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중소·벤처기업인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 '중소·벤처기업인과의 대화'를 갖고 기업인의 애로와 정책건의를 청취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또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희망을 가지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주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바람"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이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새경제, 사람중심 경제의 주역이다. 가장 시급한 현안인 일자리도 전체 고용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고용이 늘어야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올해는 여러분이 더욱 크게 체감하실 수 있을 정도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을 것"이라면서 "4조원 이상의 벤처펀드가 본격적으로 중소기업 투자에 나선다. 역대 최고 수준인 20조원의 연구개발 예산의 상당 부분을 중소기업 기술 개발에 지원할 것이다. 중소기업 전용 연구개발 자금 1조1천억 원도 별도로 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초청된 중소·벤처기업인과 관련 협력단체 관계자들은 총 200여명으로 제주출신 윤소라 여성벤처기업협회 회장(56·(주)유아이 대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인이 망라됐다. 윤 회장은 전자부품테이프 및 광학필름 전문제조회사인 (주)유아이를 설립, 연 매출 3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08년 중소기업청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여성벤처협회는 현재 1200여 개 회원사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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