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 무릉리 앞 해상서 어선 좌초... 인명피해 없어

대정읍 무릉리 앞 해상서 어선 좌초... 인명피해 없어
  • 입력 : 2019. 01.08(화) 14:50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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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대정읍 무릉리 앞 해상서 어선이 좌초됐으나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9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앞 해상에서 추자선적 유자망어선 D호가 한림항으로 입항하던 중 좌초돼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에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선장 A(40·평택)씨 등 9명을 구조하고, 좌초 어선의 손상 부위를 점검했다.

조사 결과 어선의 우현 용골부위가 파공(100㎝×10㎝)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좌초 어선은 다른 어선을 도움을 받아 모슬포항으로 입항됐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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