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 어선부두 해상서 50대 선원 익사

서귀포항 어선부두 해상서 50대 선원 익사
  • 입력 : 2019. 01.09(수) 08:45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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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귀포항 어선부두 물양장 끝단 해상에서 선원 박모(55·서귀포)씨가 물에 빠진 채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쯤 박씨가 물에 떠 있는 것을 목격한 다른 어선의 선주가 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박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박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던 상태로 구급차량으로 서귀포시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해경은 목격자와 동료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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