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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검찰 2심서 징역 4년 구형하자 울먹…억울함 호소 "강제로 취한 적 없다"
검찰, 안희정 2심서 징역 4년 구형
최효정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1.09. 22: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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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안희정 2심서 징역 4년 구형 (사진: KBS 뉴스)

검찰이 2심서 안희정 전 지사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9일 열린 항소심 결심(2심) 공판에서 검찰 측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안희정 전 지사는 자신의 권력을 이용, 비서 김지은 씨를 성 유린한 혐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날 안희정 전 지사는 2심에서도 구형된 징역 4년에 억울한 듯한 심경을 드러냈다.

안희정 전 지사는 국민과 측근들을 향한 자성의 뜻을 전하면서도 거듭 자신의 죄가 없음을 표명했다.

게다가 그는 울먹거리며 강제로 김 비서를 취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희정 전 지사의 주장과 고소인 김지은 씨의 주장은 다르다. 그녀는 앞서 열린 1심 재판에서도 "단 한 번도 이성적 감정을 느낀 적 없다"며 "안희정 전 지사가 지위를 이용해 성을 착취하고 영혼까지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까지 안희정 전 지사가 '미투 하지 말라'고 압박하며 성폭행을 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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