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서 국정 운영방향 밝힌다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서 국정 운영방향 밝힌다
10일 오전 청와대서 기자회견 100분간 진행
  • 입력 : 2019. 01.09(수) 23:29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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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국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경제·사회·남북관계 등 다방면의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 기자회견문을 발표한 뒤 영빈관으로 이동 100분 동안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참여하는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집권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성과를 내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 기자들의 집중 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현 정부가 출범하면서 가장 중점을 뒀던 일자리 문제나, 경제정책으로 내건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센 가운데 이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인식과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청와대를 둘러싼 여러 논란 등에 대해서도 지금껏 직접적인 대응이 없었던 문 대통령의 입장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 한 해 남북관계 개선 전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에 대한 질의도 예상된다.

이번 기자회견은 기자단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타운홀 미팅 형식을 준용, 사회자 발언 개입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사회를 보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에는 추가 질문이 없었지만, 올해는 추가 질문도 받기로 해 기자회견의 내실을 기한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춘추관 등록 국내 언론 150개사, 외신 5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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