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전문가 양성으로 일자리 찾고 산림도 보호"

[동네방네] "전문가 양성으로 일자리 찾고 산림도 보호"
서귀포시 '녹색 일자리사업' 조기 추진
  • 입력 : 2019. 01.14(월) 18:23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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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분야 전문가 양성으로 일자리도 제공하고 산림도 보호해요"

서귀포시가 '산림분야 녹색 일자리 사업'을 통해 산림보호는 물론 취약 계층의 일자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녹색 일자리 사업'은 저소득층과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산림분야 기술교육 등을 통해 산림 전문가를 길러 산림자원보호 및 녹지시설물 관리 등의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도시녹지관리원 18명, 공공산림가꾸기 14명, 산림재해일자리 2개 분야 총 76명,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3개 분야 51명 등 6개 사업 159명을 대상으로총 23억원을 들여 녹색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는 주요도로변 가로수 및 조경수 관리, 산불진화·뒷불감시(야간산불포함) 및 장비 유지관리, 재선충병 방제 고사목 제거 등 각각의 사업에 해당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서귀포시는 올해 산림분야 녹색 일자리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등 일부 사업은 공고를 통해 모집을 이미 완료했으며, 나머지 사업의 경우도 모집 공고를 통해 1월 중으로 선발을 마무리하고 즉시 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녹색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저소득 등 취약 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은 물론 산림자원과 녹지시설물 관리 및 보호를 통해 기후변화대응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산림분야 녹색 일자리사업에 연인원 3만여명을 투입해 녹지시설물 정비, 숲가꾸기사업, 산불예방 등 산림보호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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