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저소득가구 희귀난치성질환자 교통비 지원

서귀포시, 저소득가구 희귀난치성질환자 교통비 지원
도외병원 진료시 항공·선박료 실비 지원
  • 입력 : 2019. 01.22(화) 13:38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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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희귀난치성·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도외 병원 진료 시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희귀난치성·중증질환자 및 그의 가족에게 도외 병원 치료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 본인경감대상자 중 산정특례자로 등록된 희귀난치성질환 및 중증질환자이다.

지원 기준은 도외 진료 시 환자 본인과 만 18세 미만 환자의 동반보호자 1인에 한해 항공료 또는 선박료 실비를 예산범위 내 왕복 연 12회까지 지원한다. 단 KTX와 열차 등 현지교통비는 제외된다.

교통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진료일 또는 입·퇴원일 기준 전후 1주일 이내 탑승권과 진료비 영수증을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대상자들이 적기에 도외 교통비를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만성신부전, 파킨슨병, 간암 등 희귀난치성질환 및 중증암 환자 223가구에 대해 도외 진료 교통비 2998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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