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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아·산지천갤러리 '반쪽 운영' 수수방관
이아 서점·카페 개점 휴업… 산지천갤러리 지킴이 달랑 1명
올해도 제주도의회 예산 삭감 "공간 활성화하라"던 주문 무색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9. 02.10. 16: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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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 이아 3층에 있는 카페와 서점이 개점 휴업 상태다. 진선희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제주도 위탁을 받아 꾸려가는 예술공간 이아와 산지천갤러리가 '반쪽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공간 이아는 현재 3층에 있는 지역출판물 전문서점과 카페가 문을 닫은 상태다. 산지천갤러리는 달랑 지킴이 1명만 배치됐고 일요일엔 아르바이트 인력이 근무하는 실정이다.

이아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에 선정되면서 제주도가 국비 포함 50억원을 들여 옛 제주대병원을 일부 활용해 조성했다. 산지천갤러리는 제주도의 탐라문화광장 조성 과정에서 철거되지 않고 살아난 여관과 목욕탕 건물을 고쳐 만들었다.

2017년 5월과 12월 차례로 개관한 이들 공간은 예산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고 있다. 운영 초기인 점을 감안해 일정 기간 소정의 예산을 댄 뒤 그에 따른 공과를 살펴야 하지만 두 공간은 그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2019년 이아 운영비 7억원중에서 1억원을 삭감했고 산지천갤러리는 1억원 중에서 3000만원을 잘랐다. 2018년에는 추경을 포함 이아는 8억, 산지천갤러리는 2억9000만원이 쓰였다.

그동안 제주도의회는 두 공간에 대해 운영 활성화를 주문해왔지만 정작 그에 필요한 예산은 삭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도 작년처럼 추경에 반영되더라도 사업 시기가 그만큼 늦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부실 운영이 우려된다. 산지천갤러리만 해도 개관전 이후 '땜질 기획전'으로 연명해온 이유 중 하나가 예산 부족이다.

이와관련 제주문예재단 관계자는 "추경을 최대한 확보하는 노력과 더불어 해당 공간에 정규직 근무 인력을 늘려 공간 활성화를 꾀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조만간 문예재단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 이동이 이루어지면 공간 운영의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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