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난취약가구·유가족 등 안전점검

서귀포시, 재난취약가구·유가족 등 안전점검
전기가스 방수 청소 분야 등 일제 점검
  • 입력 : 2019. 02.12(화) 14:49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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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12일 정방동 소재 조손가정, 기초생활수급자와 4·3유가족 등 17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방수·청소 분야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회장 김영효), 기술건축봉사회(회장 이희섭), 서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점검은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하고 노후화된 주거환경으로 사고 위험에 노출된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체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LED 등기구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누전차단기 등의 불량설비를 교체하고 소화기 비치 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및 정비를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안전점검 분야(전기·가스·소방) 외에도 건축기술봉사회의 협조로 방수, 청소 분야를 포함하고 있으며 4·3유가족 가구를 점검 대상에 추가해 4·3 생존희생자 및 고령유족들의 생활지원도 병행 추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존 재난취약가구 점검대상 및 분야를 보다 확대해 추진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1월 송산동 재난취약가구 및 4·3유가족 19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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