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 '탄력근로제 확대' 총파업 경고

민주노총 제주본부 '탄력근로제 확대' 총파업 경고
  • 입력 : 2019. 02.18(월) 18:38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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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탄력 근로제 확대를 반대하며 총파업을 경고했다.고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건강하고 평등한 노동을 위해서 탄력 근로제가 아닌 일간, 주간, 월간, 연간 노동시간 규제 정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노동자의 단결과 교섭·파업할 권리를 담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을 비준해야 한다"며 "의료 공공성을 훼손하는 제주영리병원 허가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정부 요구안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전달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1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제주 영리병원 대응 긴급 국회토론회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민주노총 결의대회와 탄력 근로제 대응 국회토론회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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