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9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제13기 서귀포시 귀농귀촌 기본교육을 개강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귀포시에서 실시하는 귀농귀촌 기본교육은 전체 29개 강의로 초기 정착과정의 애로사항 해소 등을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사회 융화 및 귀농귀촌 피해사례 예방교육이 의무적으로 편성돼 운영된다.

기간은 3월 20일까지 5주에 걸쳐 진행되며 총 200명이 2개반으로 나눠 반별로 10일 동안 총 60시간을 교육한다.

교육기간 중에는 모니터링을 해 강의마다 강의 내용, 만족도, 향후 개설 희망 분야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수합해 그 결과를 차후 과정에 반영한다.

또 기본교육이 끝난 후에는 수료자를 대상으로 향후 내집짓기실무이론, 농촌체험관광마케팅 등 심화·창업연계과정의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본 교육 외에도 서귀포시는 귀농인 영농현장실습, 새내기 귀농귀농귀촌인 체험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교육생 재능기부 활동, 화합프로그램 및 페스티벌 개최 등 지역주민과 정착주민 간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