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노후화된 양식시설 현대화 지원

서귀포시, 노후화된 양식시설 현대화 지원
  • 입력 : 2019. 02.27(수) 14:12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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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노후화된 양식시설을 현대식으로 개선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에 31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양식시설의 신설, 증축, 개보수, 취·배수관 교체, 장비 구입 등이며 어업인 주택·숙소 등 관리사와 소모품은 제외된다. 총사업비의 80%까지 연리 1%,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의 조건으로 융자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1월 사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양식장 14개소를 선정, 총사업비 28억원(융자 22억·자부담 6억)을 지원할 예정이며, 나머지 사업비에 대해서는 오는 3월 사업자 모집을 재공고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광어가격 하락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가들이 저리 융자를 통해 노후화된 양식장 시설을 개선해 생산성 향상과 경영개선 등 현대화된 양식환경으로 제주 양식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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