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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730여대 버스 멈춰서나
8개 버스회사 노조 7~8일 파업 찬반 투표
6일 오후 3차 쟁의조정.. 합의 여부 '안갯속'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3.06. 11: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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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8개 버스회사 노조가 7~8일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한라일보DB

제주지역 8개 버스회사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한국노총제주본부 자동차노조 등 도내 8개 회사 노조는 6일 파업찬반 투표를 공고하고 7일부터 8일까지 이틀동안 투표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노조가 요구하는 사항은 크게 두가지다. 먼저 준공영제 실시이후 종점이 크게 증가했지만 종점마다 버스기사들이 제대로 쉴 곳이 없는 화장실 등 최소한 시설을 갖춘 휴게실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한국노총 조경신 자동차노조위원장은 " 도내 730여대 버스 중 하루 500~600대의 기사들이 휴게실이 없어 자신들이 운행하는 버스에서 냉난방기를 사용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오는 7월1일부터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는 만큼 이에 따른 추가 인력 채용 등을 통해 52시간 근무제를 지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임금 협상과 관련해서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폭인 10.9%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조측은 11차례 교섭과 2차례 쟁의조정 협의를 가졌지만 사용자측인 버스사업조합은 성실히 응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다.

노조측은 6일 오후에 예정된 3차 쟁의조정 협의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7일부터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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