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 최대 20㎜… 주말엔 '꽃샘추위'

15일 제주 최대 20㎜… 주말엔 '꽃샘추위'
  • 입력 : 2019. 03.14(목) 17:22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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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한바탕 비가 내린 뒤 주말부터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 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5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오후 사이 비가 내리겠다"며 "16일은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아침까지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5~20㎜다.

 비가 그치는 16일부터는 다시 꽃샘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아침 기온은 4~6℃로 평년보다 낮겠고, 여기에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0~2℃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16일 새벽에는 5·16도로와 1100도로 등 산간도로에 결빙되는 구간이 발생될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15일 밤을 기해 남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지역에 '강풍 예비특보',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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