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둘레길 지역숲길센터 지정.. 23일 첫 행사

한라산둘레길 지역숲길센터 지정.. 23일 첫 행사
  • 입력 : 2019. 03.24(일) 15:38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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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라산둘레길(이사장 강만생)이 산림청 지역숲길센터로 지정됐다.

한라산둘레길은 최근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해 산림청 지역숲길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내 유일의 지역숲길센터로 지정되면서 한라산둘레길은 지역특색을 살린 제주도내 숲길의 효율적 보전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산림청 특수법인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손중호)와 업무협약을 체결 건전한 숲길 이용 확산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쾌적한 숲길 환경조성과 올바른 숲길 문화를 위한 홍보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주요 사업은 둘레길 운영·관리 및 지역 주민과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숲길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휴양문화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에는 한라산둘레길 숲길센터가 개설돼 탐방객 편의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라산둘레길은 지난 23일 법정사에서 돈내코까지 이어지는 동백길 코스에서 올해 첫 지역주민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한라산둘레길은 해발 600~800m 사이 개설된 명품숲길로 원시림속 자연의 생생함과 아픈 역사와 삶의 흔적들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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