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조합장에게 듣는다] 강병진·김군진·차성준 조합장

[신임 조합장에게 듣는다] 강병진·김군진·차성준 조합장
  • 입력 : 2019. 03.26(화) 20: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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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 강화로 경쟁력 제고"
하귀농협 강 병 진



농협도 무한경쟁 시대이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작목을 고품질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고부가가치를 추구해야 한다. 공동으로 연구하고, 다함께 노력해 상생의 농협을 만들 때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귀농협의 주인인 조합원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과 조합의 자산을 보호하고 성장 발전시키는 일이 책무이다.

우리사회는 물론 농업인의 고령화 추세에 따른 대책으로 어르신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이서 맘 편히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고 주변가족의 편의와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요양원시설 설립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

이와 더불어 조합원 여러분이 자연재해로 인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마음 편히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우스시설, 양배추, 콩 등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

또 지역문화센터 확대 및 실용적인 여성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여성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고 여성조합원의 농협사업 참여기회를 넓혀 나가겠다.

이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의 실익과 직결될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 강화에 힘쓰는 한편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 되도록 최선"
한경농협 김 군 진


조합원이 행복한 선진농협 달성을 위해 계속 사업을 추진하라는 뜻에서 재선에 당선된 것으로 생각한다. 한경농협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더 열심히 해 가장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어 조합원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후대에 가장 일 잘한 조합장으로 기억되도록 하겠다.

지난 4년간 조합원이 행복한 선진농협 달성을 위한 기반조성을 했다. 광센서과수유통센터(APC)준공을 비롯해 하나로마트와 목욕탕 증축, 영농자재판매장 현대화, 조합장실을 경제사업장으로 이전 등 경영기반 확충과 집중화에 총력을 다해 추진했다.

앞으로 주어진 4년간 이미 시설한 과수유통센터(APC)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 고품질감귤생산농가를 조직화해 감귤의 명품화 브랜드화로 한경감귤의 명성을 찾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

이와 함께 월동채소유통센터(APC)를 건립해 월동채소의 수급조절과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조합원의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 영농자재판매장을 영농지원센터로 확장하고 주문배달 등 영농에 대한 일체를 지원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뿐만 아니라 농기계임대사업을 확대하고 드론으로 농약방제를 추진해 과거보다 더 향상된 여건속에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 외에도 직원교육 강화로 능력을 발굴하고 조합원을 더 친절하게 모시도록 해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



"조합원이 잘사는 농협 구현 앞장"
한림농협 차 성 준


차성준 조합장은 "조합원이 먼저 대우받는 농협을 만들기 위한 변화와 개혁이 일꾼에게 표를 몰아주어 대단히 감사하다"며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차 조합장은 취임과 함께 정도경영 실천으로 조직의 내실화 구현과 전문성을 갖춘 직장문화 구현,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통한 경영의 안정화 도모를 강조했다.

차 조합장은 오는 29일 취임식에 앞서 대표적인 조합운영계획 네가지를 밝혔다. 조합원이 먼저 대우받는 농협과 농산물 유통·판매,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인력은행 개설, 복지사업 확대 등이다.

조합원이 먼저 대우받는 농협과 관련 조합원의 필요를 먼저 찾아내고 지원해 조합원이 잘사는 농협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농산물 유통·판매에 대해선 "농협이 발로 뛰며 일하겠다. 직거래 등을 통한 농산물 제값받기와 농업자재 가격인하 시스템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인력은행 개설은 농번기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다. 특히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소농 및 어르신 농가의 인력지원에 힘쓰겠다는 점을 부각했다.

뿐만아니라 복지사업 확대도 다짐했다. 조합원들의 경제적 사회적 삶의 질을 향상 시켜나가도록 하겠다는게 차 조합장의 향후 조합운영계획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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