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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신설 쉽지 않을 것"
12일 제37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서
현길호 강성민 의원 국제학교 추가 설립 등 방향성 질의
이 교육감 "질 관리 위한 적정 규모 필요" 부정적 입장 피력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9. 04.12. 2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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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열린 제37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는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서귀포시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추가 신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12일 열린 제37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현길호 의원의 "국제학교가 앞으로 어떻게 가야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새롭게 더 신설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현재 제주도교육청은 (주)ACS제주가 싱가포르 학교 '앵글로 차이니즈 스쿨(ACS)'의 제주 캠퍼스인 'ACS 제주 국제학교'설립계획승인을 신청해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를 가동중이다. 설립계획승인 최초 신청은 지난해 2월 이뤄졌는데 도교육청은 설립계획 승인서 서류 미비 등의 이유로 신청서를 반려한 바 있다. 지난 3월 1차 심의가 이뤄졌으며 이달 말 2차 심의가 열릴 예정이다.

 이 교육감은 현 의원의 "조건을 충족하면 인가를 내주는 거냐"는 질문에 "부분적인 조건도 있고 제주도 전체적인 상황 판단도 있어야하는데 현재 단계에서는 쉽지 않을 듯 하다"며 거듭 추가 신설에 대해 부정적인 뜻을 밝혔다.

 이날 강성민 의원도 "국제학교는 이제 자사고나 특목고를 뛰어넘어 우리나라 교육의 서열화를 가장 조장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그래서 '귀족학교다' '진짜 스카이캐슬이 제주에 있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강 의원은 현재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의 학생 충원률 감소·답보상태를 보이고 있음을 강조하며 "최근 ACS 제주 국제학교 설립계획승인신청 얘기가 나오는데, 과연 제주에 추가적인 국제학교 설립이 타당한 지 염려스럽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이 교육감은 "학교 질 관리를 하지 못한다면 국제학교가 영어학원으로 전락할 때 영어교육도시는 폐허가 될 것이다. 우선적으로 질 관리를 위한 적정한 규모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그런 면에서 정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은 중요한 지적"이라며 강 의원의 우려에 공감을 표했다. 이어 "위원회에서도 (그런) 우려사항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심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ACS제주가 제출한 신청서를 보면 'ACS제주 국제학교'는 제주영어교육도시 H17부지 11만3830.5㎡(건물연면적 5만4030㎡)에 설립되며, 편제학년 및 정원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2학년, 56학급, 1130명이다. 개교예정일은 2020년 10월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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