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IB 교육프로그램 한국어화 본격 추진

제주, IB 교육프로그램 한국어화 본격 추진
제주-대구교육청, 17일 한국프레스센터서 IB본부와 협력각서 체결
  • 입력 : 2019. 04.15(월) 17:1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과 함께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본부와 '국제 바칼로레아 한국어화 추진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은 IB본부와 지난해 3월과 9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두 차례 회담을 통해 한국어화 추진에 합의한 바 있다. 이후 협력각서 체결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고 6개월 넘게 협상 과정이 이어졌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존의 국내 IB 학교들은 대부분 국제학교이거나 외국인학교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외국인 교원 채용 및 학교 운영비용 등을 모두 학생들이 부담하는 구조로 고비용이 발생하지만 제주·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협력각서 체결로 IB를 한국어화해 교육 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서에 담긴 주요 내용은 17일 체결식장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59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