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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용역 중간보고회 연기.. 해법은 안갯속
국토부, 17→23일 미뤄 "반대위 요청에 따라"
도민 찬·반 격화 되자 갈등 회피 목적 지적도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입력 : 2019. 04.15. 17: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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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제주 제2공항 예정지.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연기 결정하는 등 반대 측 반발에 한발 물러섰다.

하지만 반대 측은 행사 취소를 지속 요구하고 있어 해법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국토부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용역 중간보고회를 당초 17일에서 2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연기 사유에 대해서는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이 요청 사항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지난 10일 국토부에 당정협의에 따른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이하 검토위) 재개 시점과 같은 날짜에 진행되는 중간보고회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기본계획 추진 과정에서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대위의 요청을 존중키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중간보고회는 17일 오후 3시 성산읍체육관에서, 검토위는 같은날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각각 열릴 계획이었다.

일각에서는 "갈등을 회피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연기 결정한 것"이라고 촌평하기도 했다.

그러나 반대위와 도민행동이 요구한 것은 중간보고회 개최 취소인 만큼, 반대 측과의 지속적인 충돌도 우려되고 있다.

더구나 최근 제2공항 조성사업을 지지하는 성산읍추진위원회가 발족하면서 찬·반 대립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반대위와 도민행동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전타당성 용역에 대한 검증을 할 검토위원회가 재개될 시점에 중단보고회를 개최하면 검토위원회 재개를 무의미하고 무력화한다"며 "중간보고회를 강행할 경우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는 11일 발족하면서 "공항 건설 반대측이 국토부 보고회 조차 열지 못하게 하는 것은 주민들의 알권리를 원천봉쇄하는 민주주의의 훼손"이라며 "보고회를 저지한다면 다각도로 강력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예고, 반대위와 대립되는 상황이다.

국토부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 26일 진행한 제주 제2공항 관련 당정협의 결과와 지난 4일 결정한 검토위 연장운영 합의 원칙에 따라 기본계획은 지역과 지속 소통하며 계획대로 정산 추진해 올 6월까지 완료하겠다"며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중간보고회 일정은 확정되진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성산읍 지역에서 할 예정"이라며 "대관 등의 문제로 장소 등은 구체화하진 못했다"고 말했다.

반대위 측은 "공식적인 연기 요청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우리 측 공식 입장은 16일 오전 열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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