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고능력 한우생산 개량사업 시동

서귀포시, 고능력 한우생산 개량사업 시동
한우 수정란 공급기관·축협 업무협약 체결
수정란이식사업… 축산농가 소득증대 기대
  • 입력 : 2019. 04.17(수) 15:53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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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능력한우 생산기반 조성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지난 16일 서귀포시 소재 흑한우명품관 회의실에서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박인희),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관)과 강용주 전국한우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지회장 및 축산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및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서귀포시 고능력한우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한우개량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귀포시는 한우 생산기반 확충, 수정란이식사업 확대 등 고능력한우 생산을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우개량사업소에서는 고능력 한우수정란을 생산하고 서귀포시 축산농가에 우선공급 및 관련 교육 등을 추진한다. 서귀포시축협은 한우개량 컨설팅 지원 및 한우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고능력 한우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적극 노력키로 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지방비 3000만원을 투입해 서산 한우개량사업소 고능력 한우 암·숫소에서 생산된 수정란 120란을 축산농가(7호)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수정란이식 사업량 확대 및 한우생산기반시설 등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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