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0주년 축하메시지] 오영훈 국회의원 "지역 경쟁력 높이는 일에 앞장서길"

[창간 30주년 축하메시지] 오영훈 국회의원 "지역 경쟁력 높이는 일에 앞장서길"
  • 입력 : 2019. 04.22(월) 00:0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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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임직원과 애독자 여러분! 제주시 을 국회의원 오영훈입니다.

한라일보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창간 이래 지난 30년간 한라일보는 제주 구석구석의 소식을 도민께 제공하면서 도정을 건설적으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지역 언론의 역할을 잘 감당해왔습니다. 그런 노력의 결과로 한라일보는 제주의 대표적인 지역 언론의 하나로 발전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김용구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방분권시대라고 하지만 모든 것이 여전히 중앙 중심입니다. 그래도 지방정부를 감시하고 제주도의 소식과 사람 사는 얘기를 도민께 알려드리는 역할을 중앙 언론이 할 수 없습니다. 지역 언론만이 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지역 언론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에게 지역 언론이 변함없이 소중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과 자원이 중앙으로 집중돼 지방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주도민께서는 역사와 문화, 농어업과 관광뿐만 아니라 세계가 인정한 제주 천혜의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애쓰고 계십니다.

한라일보도 이 일에 앞장 서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의 자랑거리를 널리 알리고, 제주도를 지키며 살아가시는 도민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 드리는 일에 한라일보가 더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라일보가 이러한 지역 언론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께서도 더욱 큰 성원과 격려, 관심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라일보의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리며, 화창한 봄 햇살 아래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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