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도민의 더 큰 행복을 만들어 가는 제주시 갑 국회의원 강창일입니다.

한라일보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임직원과 독자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 드립니다.

지난 1989년 창간한 한라일보는 제주지역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 한 세대를 같이 해왔습니다. 긴 시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독자 신뢰도 1위, 유료부수 1위의 쾌거를 거두며 제주의 대표신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도민의 편에 서서 진심을 담아 진실을 전하고자 하는 한라일보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으로 이룩한 성취입니다. 제주도민들은 한라일보가 제공하는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 깊이 있는 분석과 균형 잡힌 해설을 접하며 지역공동체를 살찌우는 다채로운 시야를 만들어왔습니다.

특별자치도 제주는 이제 자치와 분권의 시대를 선도해야 합니다. 분권으로 가는 기차 맨 앞에서 한라일보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그동안 한라일보는 한라문예 공모를 비롯해 한라환경대상,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 트레킹, 전국 논술경연대회, 동북아 탁구대회, 한라일보기 게이트볼 대회, 제주감귤국제마라톤 대회 등 제주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부단히 이어왔습니다.

지나온 길을 보면 지나갈 길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한라일보가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지역 고유의 목소리를 전하는 역할을 변함없이 계속해 주기를 바랍니다. 지금껏 해왔듯 언론인으로서의 품위와 긍지를 갖고 지역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 번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리며 한라일보의 더 큰 발전, 멋진 미래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