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주 문화경관 제도화 방안 모색

제주도의회, 제주 문화경관 제도화 방안 모색
이경용·양영식 의원, 23~25일 제주 문화경관 보전관리를 위한 워킹그룹 사례조사 실시
  • 입력 : 2019. 04.24(수) 14:51
  •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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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제주 문화경관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선진사례 조사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문화경관 보전관리를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해 구성·운영 중인 가칭 '제주 문화경관 보전 및 관리를 위한 워킹그룹'과 선진사례 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례조사 지역은 역사인문재생계획을 통해 부서별로 역사문화, 생활환경에 맞춰 도심공간재상을 역사적 사실과 자원을 가지고 재생사업을 진행하는 서울특별시다.

특히 서울시는 서울도시기본계획의 하부계획으로 2015년 역사도심기본계획을 마련하고 공간관리계획으로써 오래된 옛길의 특성을 보존하고 한옥밀집지역의 환경개선과 근현대 건축자산과 생활유산을 지역재생의 촉매제로 활용하고 있다.

워킹그룹은 서울시 역사도심재생과 부서장과의 면담을 통해 문화재지정과 더불어 도시계획 측면에서 문화경관의 보호, 활용방안 등을 청취하고, 서울시의 돈의문마을박물관, 익선동일대 골목길, 익선동한옥마을, 정동길 등 문화경관을 이용한 지역을 탐방할 예정이다.

워킹그룹은 도시계획, 문화경관 관리측면 방안과 역사 문화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공유하기 위해 조례 제정 인식이 대두되면서 구성·운영되고 있다.

선진사례 조사 등을 포함해 문화경관을 보호하는 사례를 살펴본 후, 5월쯤 문화경관 관리방안 세미나를 열어 대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경용 위원장과 양영식 부위원장은 "경관법에 의한 도내 문화경관 관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주도적 역사문화경관을 활용한 사례를 바탕으로 문화경관 보전에 대한 제도적 관리 방안에 대해 모색이 필요한 시기"라고 하면서 사례조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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