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하기 좋은 5월, 식중독 조심하세요"

"나들이하기 좋은 5월, 식중독 조심하세요"
서귀포시 야외활동 시 식품 보관·섭취 주의 당부
  • 입력 : 2019. 05.09(목) 14:33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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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야외 행사가 많은 5월은 도시락 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 식음료 준비·보관·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9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봄철인 4~6월에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98건(전체 335건)으로, 전체 직중독 환자 평균 28%가 이 기간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봄철에 일교차가 크고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을 방치하는 등 식품 보관, 섭취,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기상청은 올해 5~7월은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일찍 찾아온 더위로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요령은 ▷조리 전 비누 등 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1회 식사량만큼 준비하고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따로 담기 ▷조리된 식품은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기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10℃이하에서 보관·운반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지 않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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