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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소주병·연탄이 왜 한라산에?
성판악 인근 숲 속에서 쓰레기 무더기 발견
과거 사용됐던 물품… 30년 이상 방치 추정
확인된 곳 3곳… 땅 파내 쓰레기 매립하기도
한라산 국립공원 "조만간 정비 진행할 계획"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05.15. 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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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성판악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발견된 쓰레기. 송은범기자

30년 이상 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가 한라산에서 발견돼 당국이 정비 작업에 나섰다.

 15일 한라산 성판악 버스정류장에서 동쪽으로 약 20m 들어간 숲 속에는 빈병과 연탄, 비닐, 캔 등 쓰레기가 무더기로 뒤덮여 있었다. 쓰레기 중에는 '한일소주'라고 적힌 병이 있는가 하면, 현재는 판매가 중단된 라면과 캔음료가 있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방치된 것으로 보였다.

 발걸음을 북쪽으로 조금 더 옮기니 이번에는 아예 땅을 파 쓰레기를 묻은 흔적이 2곳이나 더 발견됐다. 종류가 같은 것으로 볼 때 동일 인물이 이 곳에 쓰레기를 가져와 투기·매립한 것으로 추정됐다.

 현장을 제보한 백모(63)씨는 "한라산 등반을 위해 성판악을 찾았다가 버스 정류장 인근에 다량의 쓰레기가 방치된 것을 보고 눈살이 찌푸려졌다"며 "한라산은 국립공원인데 이렇게 많은 쓰레기 투기가 가능한 일이냐. 한라산 내에 또 다른 쓰레기 더미가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현장을 확인한 제주도자치경찰과 한라산 국립공원은 정확한 쓰레기 규모와 출처 등에 대한 확인에 나섰다.

 한라산 국립공원 관계자는 "이 정도 규모의 쓰레기가 있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며 "약 30년 전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돼 범인을 잡기는 힘들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쓰레기 규모는 수거를 하는 과정에서 정확히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우선 관련 부서와 논의해 빠른 시간 안에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라산 국립공원 내에서 처리된 쓰레기 규모는 2008년 154t에서 2016년 34t, 2017년 52t, 2018년 34t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국립공원에서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다 적발될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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