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포구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 설치

항·포구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 설치
제주시, 애월항·김녕항·추자항 등 5개 항·포구 대상
  • 입력 : 2019. 05.19(일) 15:28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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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애월읍 애월항과 구좌읍 김녕항, 우도면 하우목동항, 추자면 추자항, 이호동 현사포구 등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입,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 5대를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는 태풍 등 기상악화시 5t 미만의 소형어선을 육지로 인양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크레인 임대비용 절감 등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평상시 해녀들이 채취한 소라, 톳, 우뭇가사리 등 수산물 양육 작업 등으로 부족한 어촌 노동력을 해소하는 시설로도 이용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사업비 15억8000만원(국비 7억원·지방비 8억8000만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지역 내 32개 항·포구에 32대를 설치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어업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는 물론 각종 편익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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