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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지역 개정조례안 조속히 통과하라"
도청앞천막촌사람들, 20일 제주도의회 앞서 기자회견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19. 05.20. 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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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앞천막촌사람들이 20일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존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조속한 통과를 도의회에 촉구했다. 김현석기자

도청앞천막촌사람들이 2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존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개정조례안)'의 조속한 통과를 도의회에 촉구했다.

 이들은 "권력을 쥔 소수 이익집단이 제주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주장하며 도민사회의 분열을 주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각종 여론조사결과가 보여주듯 대다수 도민은 제2공항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7일 홍명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조례안'은 비록 국책사업이더라도 보존지역을 개발할 경우 도의회의 승인절차를 두자는 것이 핵심내용"이라며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강화하자는 개정조례안에 공감하며, 도의회 논의를 거쳐 조속히 통과되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특히 "'개정조례안' 통과로 도민과 도의회가 함께 제주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단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의회가 이 개정조례안 통과로부터 시작해 제주 사회의 구조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주역으로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청앞천막촌사람들이 20일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원장에게 개정조례안에 동의하는 제주도민 3275명의 서명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개정조례안에 동의하는 제주도민 3275명의 서명지를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에게 전달하며 "제주도의회가 개정조례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힘써달라"는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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