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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강간미수범, 경찰에 직접 전화해 실토한 까닭 "모르는 여자 따라간 것"
최효정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5.29. 15: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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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비디오머그')

찰나의 순간으로 위험에 벗어난 여성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확산되며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 각종 웹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통해 '신림동 강간미수범'이라는 제목을 지닌 동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이날 아침 6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일어난 위험천만한 사건이 담겨 있었다.

당시 여성 ㄱ씨가 힘없이 다세대 주택에 위치한 자가로 들어섰다.

하지만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그녀의 뒤로 30대 남성 ㄴ씨의 모습이 드러났다.

그는 ㄱ씨가 들어선 후 닫히고 있는 현관문을 잡기 위해 다급하게 손을 뻗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경악을 자아냈다.

굳게 닫힌 문으로 인해 침입에 실패한 그는, 주변을 서성이며 문을 여러차례 두드리거나 도어락을 어루만지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며 수사가 진행되자 겁을 먹은 ㄴ씨는 다음 날 아침 직접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죄를 실토했다.

29일 경찰 측은 "이날 아침 7시경 ㄱ씨가 전화를 걸어 동영상 속 인물임을 자백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관에 따르면 그는 검거 당시 저항을 하지 않았으며 ㄱ씨와의 관계에 대해 "모르는 여성이다"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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