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스타트업 베이 4일 개소식

서귀포시 스타트업 베이 4일 개소식
위성곤 의원 "서귀포시 창업 인프라 구축으로 새로운 활력 기대"
  • 입력 : 2019. 06.02(일) 15:52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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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지역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서귀포시 스타트업 베이(STARTUP BAY)'가 오는 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된다.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 스타트업 베이' 개소식이 오는 4일 NH농협 남제주농협 현장에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양윤경 서귀포시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고용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입주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서귀포시 스타트업 베이는 2016년 위 의원의 제안으로 본격 추진됐다.

서귀포시에 젊은 이주민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제주지역 창업보육센터는 모두 제주시에 몰려있어 서귀포시 지역사회의 역동성과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실제 도내 창업보육센터는 제주대, 국제대, 관광대, 한라대 등 4곳에 설치돼있고 JDC에는 소셜벤처 창업지원 공간이 운영 중이다.

이후 위 의원은 2017년 서귀포시·농협중앙회·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함께 '서귀포시 창업보육센터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서귀동소재 NH농협 남제주농협 2∼3층에 조성된 '서귀포시 스타트업 베이'에는 현재 청년기업 36개팀(입주기업 10개팀, 코워킹멤버쉽 26개팀)이 입주했다.

위 의원은 "서귀포시에 창업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제주시를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다"며 "스타트업 베이를 통해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기관을 유치하면 서귀포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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