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021년까지 제주국립묘지 완공"

문 대통령 "2021년까지 제주국립묘지 완공"
4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청와대 초청 오찬
  • 입력 : 2019. 06.05(수) 08:24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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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4일 낮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21년까지 제주국립묘지를 완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4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2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진행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과 그 유족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제주시 노형동 충혼묘지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제주국립묘지를 2021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국가유공자들이 우리 곁에 계실 때 국가가 할 수 있는 보상과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예산을 투입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마음을 보듬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석 6.25전사유해발굴유족, 이성우 천안함 46용사유족회장, 강길자 전몰군경미망인회장, 강영석 4.19혁명공로자회장, 권문식 6.18자유상이자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국가유공자와 가족, 후손까지 합당하게 예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국가유공자, 또 보훈가족과 함께 희망의 길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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