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철 재난 피해 최소화 '총력'

서귀포시 여름철 재난 피해 최소화 '총력'
기상청, 올여름 국지성 집중호우 전망
하천지장물제거 사업·폭염 저감시설 확대
  • 입력 : 2019. 06.13(목) 13:19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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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천지장물 제거사업을 실시했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올 여름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난으로부터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자연재난 대비 및 피해저감 대책 추진사항을 13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 하순부터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고 또 태풍은 평년과 비슷하게 11~13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재난안전상황실 근무를 단계별 상황에 적합하게 강화하고, 시민들이 사전 대처 할 수 있는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상습침수지역의 주민 위한 재난문자 발송과 사전 대피 유도로 인명 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해안가 저지대 및 하천하류 등 취약지역에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 특보 시 선제적인 현장 예찰을 통해 위험지역 재난안전선 설치 및 출입을 통제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더불어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범람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소하천 및 지방하천 82개소를 대상으로 하천지장물 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수저류지 89개소 정비 및 도로 인근 우수관 트랜치 이물질 제거,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섭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사전 준비와 점검, 그리고 강도 높은 대비를 통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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