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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제값받기는 농가 의지에 달렸다"
제주도, 새로운 감귤 50년 준비 초청강연회 마련
유통전문가 "농가 참여 강력한 품목조직화 필요"
도, 난상토론서 의견수렴 '진일보' 감귤정책 수립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19. 06.20. 18: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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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감귤의 제값받기 등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차원의 공론의 장을 마련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3시부터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새로운 감귤산업 50년 준비 유통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마련한다.

 이날 초청강연은 (사)우리농업품목조직화지원그룹 이헌목 공동대표의 '제주감귤, 새로운 길을 묻다(농산물 가격안정화와 품목별 조직화)'라는 주제로 이뤄진다.

 특히 이날 강연을 통해 최근 몇년새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라봉 등 만감류에 대한 품목조직화의 필요성과 관련한 난상토론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날 강연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진일보한 감귤생산, 유통정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농림부 유통국장과 품질관리원장, 한농연농업정책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이 공동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넘쳐나는 수입과일에, 경기침체에 국내산 과일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우리 농업은 살아남을 수 없다"며 "특히 관이 끌고가는 방식, 개별농가의 영농규모 확대 및 운영의 스마트화 등의 방식으로는 가격폭락의 추세를 막을 수 없다"고 전제, 강력한 품목조직 육성이 농업문제해결의 출발점이라고 역설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같은 품목 농민 모두가 적극 참여하는 강력한 품목조직을 만들어 생산조정으로 생산과잉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거래교섭창구의 일원화로 생산자가 우위에서 거래협상을 해야 한다. 또 행정을 앞서가는 정책의 제안 및 집행능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아울러 값싸고 품질도 좋은 수입농산물이 넘쳐나는 시장에서 생산비가 높은 우리 농산물을 제값에 판매 또는 수출할 수 있는 경영역량이 뛰어난 세계적인 사업조직을 육성하거나 손을 잡아야 한다고 제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농민들을 품목별로 조직화하게 하고, 품목조직, 사업조직, 연구개발조직이 일사불란하게 서로 협력하게 하는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다만 컨트롤타워는 농민들이 주축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생산자들을 결집시키고, 생산을 통제하는 일은 생산자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견을 전달하게 된다.

 하지만 생산자들이 '컨트롤타워'를 만들때까지 기다려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며, 농민지도자들이 나서면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서 생산자들의 품목조직화를 적극 지원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뜻을 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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