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대학원생 70여명 "제주 배우러 왔어요"

중국인 대학원생 70여명 "제주 배우러 왔어요"
한국국제교류재단·성균중국연구소 중국인 대학원생 100인 포럼
26개 국내 대학 대학원생들 6월 21~23일 제주 스터디 투어
  • 입력 : 2019. 06.23(일) 18:2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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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재한(在韓) 중국인 대학원생 100인 포럼' 제주 스터디 투어 참가들이 제주4·3평화공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26개 대학에 재학하는 중국인 대학원생들이 제주 배우기에 나섰다.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와 성균중국연구소(소장 이희옥)는 '제2기 재한(在韓) 중국인 대학원생 100인 포럼' 프로그램으로 지난 21~23일 '제주 스터디 투어'를 열었다.

'재한 중국인 대학원생 100인 포럼'은 중국인 유학생 커뮤니티에서 여론 주도층 역할을 하고 있는 석·박사 과정생들의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친한 정서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제2기 포럼은 국내 30개 대학 100명의 중국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전문가 특강, 정부기관·기업 방문, 제주 스터디 투어, 국내 문화 탐방 등이 이루어진다.

이중 제주를 좀 더 깊이 있게 살펴보고 한국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제주 스터디 투어에는 26개 대학원 7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김성은 제주국제관계대사의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 경제' 특강을 비롯 새섬 환경 정화, 선흘곶자왈 동백동산, 비자림, 제주4·3평화 공원, 생각하는 정원, 서복전시관 방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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