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씨수말 '메니피' 27일 추모제 개최

국내 최고 씨수말 '메니피' 27일 추모제 개최
  • 입력 : 2019. 06.24(월) 13:5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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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씨수말로 지난 13일 교배 활동 중 급성 심정지로 사망한 '메니피'에 대한 추모제가 열린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오는 27일 렛츠런팜 제주에서 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니피' 추모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모제는 추모 제사에 이어 '메니피' 묘비 제막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니피'는 더러브렛 품종으로, 2006년 마사회가 37억원을 주고 미국에서 수입해왔다.

2012∼2017년 국내 씨수말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현재도 1위로 국내 최고의 씨수말로 꼽혀 생산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메니피'는 지난 12년동안 700여두의 자마를 뒀고 자마들의 수득상금 누적액은 약 6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니피'는 지난 13일 렛츠런팜 제주 교배소에서 첫 교배를 정상적으로 마친 뒤 어지럼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고 노인성 심장질환에 의한 급성 심정지로 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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