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생들 국제화 교육 활동 뒷받침 조례 제정 추진

제주 학생들 국제화 교육 활동 뒷받침 조례 제정 추진
김장영 교육의원 대표발의
  • 입력 : 2019. 06.24(월) 15:3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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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생들의 해외학생봉사단활동을 비롯한 국제화 교육활동 지원을 뒷받침하는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장영 교육의원은 강시백·김창식·오대익 교육의원을 비롯 고은실·김희현 의원과 공동발의로 '제주도교육청 평화와 상생 정신 구현을 위한 국제화 교육활동 지원 조례'제정에 나서고 있다.

 조례는 화해와 상생의 평화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국제 사회에서 실천하는 교육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도내 학생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의식을 함양하고 나아가 인류의 상생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세부내용을 보면 도교육감은 국제화 교육활동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며, 각급학교의 국제화 교육활동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급학교에 관련 지원을 할 때에는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을 고려함은 물론 모든 학교의 균등한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국제화 교육활동 학교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하도록 했다.

 또 국제화 교육활동 업무를 수행하는 법인이나 단체에 위탁할 수 있으며, 원활한 국제화 교육활동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김장영 교육의원은 "학생봉사단 파견활동, 국제화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 개발도상국 교육환경개선 지원사업 등 국제자유도시 제주에 사는 학생들이 세계민주시민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7월 개의하는 제374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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