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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는 게 값"… 대리운전 웃돈 영업 어쩌나
-경찰 최근 음주단속 강화에 대리운전 수요↑
-일부 대리운전기사 배짱영업에 이용객 불만
-대리 "외곽지 빠져나오지 못해 손해 볼 수도"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19. 07.01. 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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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박모(31)씨는 서귀포시내의 한 식당에서 회사 동료들과 회식을 마치고 대리운전을 불렀다가 낭패를 봤다. 대리운전업체에 연락 후 대리기사의 배차를 수십여분 기다렸지만 연락이 오지 않았고, 결국 고씨는 평소 3만원이면 가던 대리운전 요금을 3만5000원으로 올리고 나서야 대리운전 기사의 배차를 받고 귀가할 수 있었다.

 최근 경찰이 '제2 윤창호법' 시행에 맞춰 음주단속을 강화하면서 대리운전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리운전 기사들의 배짱 영업에 대한 이용객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일 대리업계 등에 따르면 제주시내 기준 대리운전요금은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또 서귀포시에서 제주시, 제주시에서 서귀포시의 대리운전 요금은 3만원에서 3만5000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대리운전 기사들이 일정 금액 이상이 되지 않으면 대리 호출에 응답하지 않거나, 주차 시 추가 비용을 요구하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최근 대리운전을 이용한 김모(41)씨는 "휴대폰 앱을 통해 요금을 확정하고 대리운전을 이용했지만 대리운전 기사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며 추가 요금을 요구해 당혹스러웠던 적이 있다"면서 "대리운전 기사와 고객들 간에 서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을 사전에 고객에게 알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반면, 대리운전 기사들은 외곽지로 대리운전을 하는 경우에는 다시 시내로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이 한정돼 있고, 외곽지에서 시내로 나오는 시간도 만만치 않게 소요됨에 따라 기본 금액으로는 외곽지의 대리운전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까지 대리운전 기사를 했던 A씨(29)는 "대리운전기사는 시간이 곧 돈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외곽지로 대리운전하는 경우에는 요금이 높게 책정되지 않으면 배차를 꺼릴 수밖에 없다"면서 "또 버스 시간이 끊긴 이후에 외곽지로 대리운전을 나갔다가 해당 지역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도 비일비재해 괜히 외곽지로 나갔다가 손해를 볼 수 있어 대리운전 배차에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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