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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로 풀어내는 4월 제주의 기나긴 사연들
제주시티발레단 4·3 소재 창작 공연 '잃어버린 정원'
낯익은 클래식 작품 비튼 객원안무가 신작도 펼쳐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9. 07.16. 18: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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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티발레단의 '잃어버린 정원' 연습 장면.  

크나큰 파고를 넘으며 지금, 여기까지 다다른 제주4·3의 여정을 발레로 풀어낸 무대가 있다. 제주의 발레리나 김길리씨가 이끄는 제주시티발레단이 이달 21일 오후 5시부터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 갤러리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잃어버린 정원'이다..

 '잃어버린 정원'은 제주섬의 슬픈 역사를 보듬으며 만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황홀했던 정원으로 가는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다시 그곳에 닿기 위한 몸짓을 담아낸다. 4·3을 바라보며 70여 년 전 그날 그 아픔의 자리에 머무는 일을 넘어 오랜 시간 동안 붙잡지 못했던 소중한 것들, 화해와 용서, 평화를 다시 찾아나서는 과정 등을 발레로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땅의 4월을 품은 발레 공연이 끝난 뒤에는 제주시티발레단 정형일 객원안무가의 2019년 신작 '삐뚤어진 백조(Crooked Swan)'를 무대에 올린다. 기존 클래식 작품에서 낯익은 순수와 아름다움의 상징이었던 백조 캐릭터에 변화를 줬다. 성공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힌 백조가 점점 삐뚤어져가는 모습에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우리네 일상이 거울처럼 비쳐드는 순간을 만날지 모르겠다.

 제주시티발레단은 수준 높은 발레 공연을 기획, 제작해왔다. 특히 제주를 소재로 한 창작발레 개발, 제주 발레 인재 발굴과 육성으로 제주 무용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전문예술 창작활동지원 작품으로 모든 연령이 관람 가능하다.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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