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며칠 전 2020년도 최저임금이 물가인상률에 경제성장률을 더한 동결 수준에도 못 미치는 2.87% 인상, 8590원으로 확정됐다"며 "민주당은 자유한국당과의 야합 속에 노동자 임금을 삭감하는 데 멈추지 않고 이제는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악을 통해 노동자들에게 재갈을 물리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민간위탁사업장 노동자들이 제주도청 앞에 천막을 치고 제주도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간 지 100일이 돼가고 있다"며 "하지만 제주도정은 이와 관련한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총파업 대회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실과 공공운수조합 제주지부 교통약자지원센터 앞에서 규탄대회도 진행했다.